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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파킨슨병 치료 위해 아주대의료원과 맞손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08/23 [10:12]

부광약품, 파킨슨병 치료 위해 아주대의료원과 맞손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08/23 [10:12]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좌)와 아주대의료원 이상래 MBD T2B 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후생신보】부광약품은 지난 22일 아주대의료원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 유효성 평가 센터(이하 MBD T2B 센터)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파킨슨병 진행 저해를 목표로 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의 퇴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의 후보물질은 체내 미토파지 활동을 강화하여 건강한 미토콘드리아의 비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저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아주대의료원 MBD T2B 센터와 부광약품은 비임상 연구를 통해 해당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아주대의료원 MBD T2B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부광약품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래 MBD T2B 센터장은 "부광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임상 단계에서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에서는 파킨슨병 Morning Off(아침무동증) 치료제인 CP-012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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