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발 관련 단백질 발견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08/08 [14:00]
【후생신보】 뇌졸중의 재발과 관련한 단백질이 발견됐다.
동맥 허혈성 뇌졸중(AIS) 환자와 일과성 허혈뇌졸중(TIA) 환자는 뇌졸중이 재발하거나 주요심혈관계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대학 보건대학원의 Nimish Adhikari 박사 연구진이 염증을 활성화시키는 두 가지 단백질이 뇌졸중 재발 및 주요심혈관계 사건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규모 바이오뱅크 Million Veteran Program와 UK Biobank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혈성 뇌졸중 환자 9만 3,422명 중에 5만 1,929명은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발생했고 4만 5,120명은 동맥 허혈성 뇌졸중이 재발했으며 염증을 활성화시키는 ‘CCL27’와 ‘TNFRSF14’가 뇌졸중의 재발 및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여년간 뇌졸중 환자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뇌졸중이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 사망 원인이고 세 번째 신체적 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두 가지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개발되면 뇌졸중의 재발과 주요 심혈관계 사건위험을 감소시킴으로써 뇌졸중 환자의 신체적 장애와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OSTON UNIVERSITY SCHOOL OF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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