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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 마시면 우울해지는 이유?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8/08 [08:02]

혼자 술 마시면 우울해지는 이유?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08/08 [08:02]

술을 혼자 마실 때와 다른 사람과 마실 때 신체 반응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고 즐거워지지만 혼자 술을 마시면 우울해질 수 있으며 혼자 술을 마실 때와 다른 사람과 술을 마실 때 신체 반응에 차이가 나고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그런 현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과실파리를 이용한 실험에서 한 마리의 과실파리를 에탄올 증기에 노출시켰을 때와 여러 마리의 과실파리를 에탄올 증기에 노출시켰을 때 반응을 비교한 결과 동시에 여러 마리의 과실파리를 에탄올 증기에 노출시키면 한 마리의 과실파리를 에탄올 증기에 노출시켰을 때보다 움직임과 움직이는 속도가 현저하게 증가했다.

 

쾌락과 동기부여, 학습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수치와 움직임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한 마리의 과실파리를 에탄올 증기에 노출시키면 도파민 수치가 증가해도 움직이는 반응에 차이가 없었지만 여러 마리의 과실파리를 에탄올 증기에 노출시키면 도파민 수치에 따라 움직임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섯 가지 도파민 수용체 중에 D1 수용체 유전자가 알코올 사용장애(AUD)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마리의 과실파리를 에탄올 증기에 노출시켰을 때 D1 수용체가 과실파리의 반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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