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김민범 교수, 평형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6/24 [14:39]
【후생신보】 김민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4 대한평형의학회 4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양측 Dix-Hallpike 검사에서 체위성 안진이 관찰된 후반고리관 양성돌발성체위현훈의 임상적 특성’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양성돌발성체위현훈은 흔한 어지럼증 질환 중 하나로 ‘이석증’이라고도 하는데, 진료실에서 딕스홀파이크(Dix-Hallpike)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측 딕스홀파이크 검사에서 모두 어지럼증과 안진을 보이는 환자군의 임상적 특성을 연구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측으로 이석증이 발생한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한 논문”이라며 “잘 낫지 않는 이석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대한평형의학회지인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학술지 22호에 게재됐다.
한편 대한평형의학회 우수논문상은 학술 및 임상적 가치가 높은 연구논문을 선정해 논문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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