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소아청소년과 이은상 교수<사진>가 ‘2024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에서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정회원 중 전년도 1년간 국.내외의 저널에 개재된 논문의 제 1저자 혹은 교신저자 중 논문의 국제적 인정도, 창의성, 실용성, 소아혈액종양학 연관성 및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은상 교수는 ‘골수억제 전처치를 생략한 T-B+NK-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에 대한 최소 용량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한 이식’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2023년 Clinical Immunology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T-B+NK-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은 어린 소아에서 진단되는 치명적인 중증 희귀난치질환으로 이식 후 이식 거부 위험이 낮기 때문에 이식 전 시행되는 전처치를 생략할 수 있고 적은 세포수를 주입하여도 조혈모세포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조혈모세포 이식 접근법으로 관심을 받아 수상을 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소아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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