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매개 유전자 치료제의 효율적이고 빠른 개발을 위해 UMass(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M2D2(Massachusetts Medical Device Devlopment Center) 공유 연구 실험센터에 입주했다<사진>고 최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앞서 2024년 1월, UMass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해 만성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AAV(Adenovirus associated virus,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매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AAV는 유전자 전달체인 바이러스 벡터의 한가지로 안정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낮으며, 다른 바이러스 벡터와 달리 병원성이 없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도 앞다퉈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250개가 넘는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공유 연구 실험센터 입주를 통해 AAV 매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UMass 공유 연구 실험센터에서 생체 내/외 실험을 통해 후보 유전자의 약효를 평가하여 도출된 후보군에 대한 가설 증명 실험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AAV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구아핑 가오 교수와 골염증질환 전문가 심재혁 교수 등 연구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UMass에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구 실험센터에 입주했으며, 미국 내에 실험실을 가진 국내 제약사가 드물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연구 실험센터를 발판 삼아 미국 내 여러 연구기관 및 제약∙바이오들 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류은주 전무는 “UMass 연구진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매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며 “UMass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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