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23일 1분기(별도)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44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흑자전환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157억 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
부광약품은 1분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주요 관리품목들의 처방 성장률은 경쟁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3.9%를 기록했고 매출 또한 회복하여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하였다.
부광은 올해 중반기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진행 중인 다수의 파이프라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자회사 프로텍트 테라퓨틱스의 신경퇴행 및 염증 치료제와 조인트 벤처인 재규어테라퓨틱스 AhR 길항제의 생체 내 효력시험 결과 또한 예정돼 있다.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 김성수 본부장은 “부광약품이 지난 2022년 창사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아픔을 겪었지만 그동안 꾸준한 개선 작업 끝에 올해 1분기에는 별도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수익성 중심의 거래 구조 전면 개편을 통한 결과이며, 금년에는 실적과 주요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 연구개발본부 김지헌 본부장은 “중반기에 발표될 부광약품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임상 결과도 기대해 달라”면서 “연결 기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된 임상개발비 투자 역시 올해 중 발표될 다수의 파이프라인 결과와 함께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보유 자사주인 약 507억 원 규모의 261만주를 전량 소각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배당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콘테라파마의 해외자본시장 상장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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