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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이은직 학장 "의대생 휴학 승인 포함 모든 방법 강구할 것"

“정부는 의학교육의 파행이 심각하다는 점 인정하고 의대정원 백지화 요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20 [08:00]

연세의대 이은직 학장 "의대생 휴학 승인 포함 모든 방법 강구할 것"

“정부는 의학교육의 파행이 심각하다는 점 인정하고 의대정원 백지화 요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04/20 [08:00]

【후생신보】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사태 해결을 위해 앞으로 학생들의 휴학 승인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이은직 학장은 19일 의대 교수 공지를 통해, 의대 교육의 수준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 속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시간을 확보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책임 있는 지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세의대 이은직 학장은 의학교육과 관련한 결정과 방침들은 의사양성을 위해 필요한 필수기준을 준수하는 것이어야 하며, 그간 지켜왔던 연세의학교육의 기준을 견지할 것이라며 연세의대는 국민의 건강과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를 양성해야 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학 승인을 포한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직 학장은 정부는 현 시점의 의학교육의 파행이 심각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의학교육과 관련한 의대교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직 학장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지 두 달이 지나고 있지만, 의과대학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하여 학사 및 학생에 관한 제반 일들을 조정해 온 바, 이는 학생들이 복귀하여 정상 수업을 받는 바램으로 해온 것이었다그러나 4월이 지나면 연세의대가 책임져야 할 교육의 수준을 지키기 어렵고, 이미 시작된 의학교육의 부실과 파행을 복구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은직 학장은 연세의대는 그간 추구하고 지켜온 교육의 기준과 원칙을 생각할 때, 현재의 의학교육의 파형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이 사안을 상임교수회의에서 논의한바 모든 상임교수님들이 수준 이하의 학습을 한 채로 진급하거나, 그렇게 교육받은 의사를 배출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며, 필요한 학습시간이 확보될 수 있는 결정을 하는 것이 학교가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며, 그것이 학생들을 책임 있게 지도하는 것이라는 는 의견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은직 학장은 더구나 현재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대학이 부실과 파행으로 학생들을 진급 시키거나 배출한다면 한국의 의학교육 전제가 평가절하 되게 된다이에 연세의대의 교수진을 대표하는 학장이자 교육자로서 의학교육의 본질적 원칙을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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