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웅섭 신임 이사장<사진>이 “업계의 모든 노력들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더욱 선순환하는 제약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웅섭 신임 이사장은 22일 진행된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취임사를 통해 “바로 지금이 제약바이오업계가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웅섭 이사장은 “최근 수년간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업계는 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위기에 강한 제약바이오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윤 이사장은 대표적인 성장의 예로 팬데믹을 꼽았다. 이를 통해 백신과 치료제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일깨워 줬고 제약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크고 작은 R&D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회원사들의 노력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산업을 바라보는 정부의 의지도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모든 것은 모든 회원사와 협회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약과 기술, 시설, 그리고 인재육성에 대한 여러 회원사들의 뚝심 있는 투자 덕분으로 업계가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모든 것을 바탕으로 저는 바로 지금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퀀텀 점프를 실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닐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업계의 노력과 기여가 더욱 정당하게 평가 받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히고 “또한, 지금의 고조된 위상과 분위기 속에 잠재된 기회와 위협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윤웅섭 이사장은 “모든 회원사들과 함께 더욱 단합하고 협력하여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