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순천향대 의료원의 4개 병원 원장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병원은 이정재 원장이 연임됐다. 나머지 부천병원은 문종호 교수, 천안병원은 박형국 교수 그리고 구미병원은 민경대<사진> 교수다.
가장 먼저 이취임식이 진행된 곳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28일 구미병원은, 오전 10시, 제22대 정일권 병원장과 제23대 민경대 병원장 취임식을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서교일 이사장(학교법인 동은학원)을 비롯하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주요보직자 등 100여명의 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23대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에 취임한 민경대 교수(정형외과)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신임 민경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여 공익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우수한 의료인력 충원과 교직원들의 복지향상,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임 민경대 병원장은 1989년 순천향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30여년 간 재직했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대외협력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아울러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회장, 대한슬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 이사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한편, 순천향대 의료원은 이미 지난 12월 초 원장단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부천, 천안 병원 원장 이취임식이 늦어지고 있지만 이달 내 또는연 초 이취임식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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