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채용박람회’, 문전성시 이뤄19일 AT 센터 개막…67개 기업·기관 참여․방문객 4천 명 훌쩍 넘겨 관심 집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함께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인원은 4,000여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오전 10시 30분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정숙 의원 등 자리를 빛내준 내외귀빈들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하고 있으며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700조 원으로, 반도체 시장의 2.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10년 전 7만여 명이던 종사자는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힘입어 현재 12만 명을 넘어 섰다. 종사자의 90% 정도가 정규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중인 것. 이 같은 고용 증가율은 국내 산업 전체 평균의 9배에 이른다. 또, 매출 10조 원은 약 13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노 회장은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런 점에서 이번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람회장에는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마련,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마련,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구직 상담이 진행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도 아카데미관을 구성, 우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섰다.
이날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기업은 총 13개였다. 대웅제약,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HK이노엔, 비씨월드제약 등은 별도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업체 한 관계자는 "상담이 많이 잡혀 바쁘다. 여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박람회 상황을 전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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