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충북 오송지역이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됐다.
2021년 2월 5개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를 최초 지정한 이후 2년 6개월 만에 5개 특화단지가 추가 지정된다.
지난 20일 개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부위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미래차,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로 지정대상을 확대하고 미래차광주, 미래차대구, 바이오충북 오송, 반도체부산, 반도체경기 안성 등 5개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금번 특화단지 조성에 약 6.7조원의 기업 신규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충북오송(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광주(미래차, 자율주행차 부품), △대구(미래차, 전기차 모터), △부산(반도체, 전력반도체), △경기안성(반도체, 반도체장비)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의약품 글로벌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백신 등 의약품 제조공정(배양→정제→완제)에 필수적인 원부자재 자립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반도체 특화단지는 반도체 장비, 전력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추진한다.
충북 오송지역은 백신 제조용 바이오 원자재 생산 특화단지 조성 1조 6,000억원 투자된다.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수요기업과 바이오원부자재 관련 약 70개 소부장 기업 위치(약 1.6조원 투자예정)있다.
정부는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요-공급기업간 공동 R&D, 테스트베드, 사업화 등 기술자립과 국내복귀 기업지원, 지방투자 등 단지 내 기업유치를 지원하고, 특화단지별 추진단을 구성하여 규제개선과 기업 건의사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7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5개 신규 소부장 특화단지가 국내 소부장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상호보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오늘 지정된 특화단지들이 우리 경제의 강력한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인프라, R&D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6월 신설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센터」를 활성화하고 올해 하반기에 「산업공급망 3050 정책」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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