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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도에페드린’사태, 증산과 유통 손질로 해결

식약처, 4개 제약사와 증산 논의…“복지부와 연계해 유통 부분도 관리할 것”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6/14 [06:00]

‘슈도에페드린’사태, 증산과 유통 손질로 해결

식약처, 4개 제약사와 증산 논의…“복지부와 연계해 유통 부분도 관리할 것”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6/14 [06:00]

【후생신보】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에 이어 감기 등에 처방되는 슈도에페드린 제제 부족 사태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부족한 제제의 생산량 증산은 물론 유통 과정의 문제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감 유행 등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증산에 이어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유통 문제 해결까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식약처와 복지부는 지난 8일 삼일제약, 신일제약, 코오롱제약, 삼아제약 등 4개 제약사와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이들 4개 제약사와 간담회를 통해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생산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안정적 공급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석 제약사들은 슈도에페드린 증산 방안 모색과 동시에 유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약사회의 균등 공급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식약처는 그동안 아세트아미노펜, 어린이용 시럽용 감기약 부족 사태 때마다 제약사를 직접 방문, 증산 등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 번에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달라진 점은 이번에는 유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약사회 균등 공급이라는 방안을 채택한 점이다. 이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건의된 의견을 식약처가 적극 수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약사회 등은 그동안 충분한 물량이 생산․공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약이 부족했던 이유로 유통 문제를 꼽은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민관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부족한 의약품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 슈도에페드린 증산 요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는 유통 부분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고, 의약품 유통을 관리하는 복지부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이번 슈도에페드린 부족 사태 이후에도 의약품 품귀 현상이 발생한다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민관협의체에서 나오는 의견을 수렴하고, 데이터를 함께 확인해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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