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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1분기 외형은 ↑ 내실은 ↓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14:58]

메디톡스, 1분기 외형은 ↑ 내실은 ↓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5/15 [14:58]

【후생신보】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 원, 당기순이익은 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22% 증감했다.

 

특히,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필러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국내와 해외 모두 20% 이상 성장했으며, ‘코어톡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은 최근 대대적 리뉴얼을 통해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이 결합한 ‘뉴로더마 코스메틱’이란 컨셉으로 병원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을 탈피하여 B2C 채널로 영역을 확장, 소비자 인지도 제고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년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하여 고무적”이라며 “올해는 전사 역량과 가용 자원을 총 동원, 목표로 삼은 사상 최고 매출을 반드시 달성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2023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미국 등 선진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도 조만간 국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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