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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 도모

4월 21일 '한·카 의료 발전 세미나' 참석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3/05/03 [10:49]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 도모

4월 21일 '한·카 의료 발전 세미나' 참석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3/05/03 [10:49]

【후생신보】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아스펜디아로브 국립의과대학교(Asfendiyarov Kazakh National Medical University)가 개최한 '한·카 의료 발전 세미나'에 참가해 강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덕 의료원장, 김부섭 병원장, 강암구 행정원장, 정태성 국제진료센터장, 조진경 간호부원장 총 5인의 현대병원 임·직원과 강기서 前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약 150여 명의 교수, 의사, 인턴,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김성덕 의료원장은 ‘한국의 의학 교육과 전문의 제도’라는 제목으로 과거 대한의학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전문의 고시위원장으로서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김부섭 병원장은 ‘정형외과 의사가 겪는 도전적 과제’를 강연하며 2008년부터 매년 몽골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해 온 의료봉사를 통해 한국에서 보기 드문 지역적 특성의 기형적인 케이스를 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수술법, 치료법 등을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매번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는 것 같았지만 다리가 굽어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고, 손가락이 붙어 일상생활이 불편했던 사람이 수술 및 치료로 나아지는 것을 볼 때 의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정태성 국제진료센터장은 '복강경을 통한 대장암 수술'을, 조진경 간호부원장은 '한국 병원에서 질 향상 방안'을, 강기서 전 상임감정위원은 '한국의 의료분쟁과 해결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마쳤다. 

 

특히 카자흐스탄 내에서 현재 ‘병원 질 향상 방안’과 ‘의료분쟁 사례 및 해결 방법’은 당장 직면한 과제라 질문도 많고 반응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쇼라노브 마라트 국립의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의료 기술과 시스템, 의료 분쟁 시 쟁점이 되는 사례 및 해결 방안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현대병원이 매년 의료봉사를 오는 것도, 의료 발전을 위해 학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카 의료발전 세미나'는 2019년 카자흐스탄의 의료 발전을 위해 현대병원과 아스펜디아로브 국립의과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한 후부터 매년 교육 증진을 위한 학술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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