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2027년 100개국 진출 순항중필리핀, 에콰도르 이어 ‘칠레’서 품목허가 획득…브라질, 멕시코도 올해 허가 전망【후생신보】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오는 2027년 100개국 진출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는 에콰도르(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중남미에서의 품목허가 획득이다.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 10개월 만의 일이다.
칠레는 중남미 4위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로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주요국의 허가 참조국이다. 브라질, 멕시코 등 펙수클루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에 이어 칠레까지 현재 3개국에서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이끌어냈다. 현재까지 11개국에 NDA가 제출된 상태고 대웅은 올해 말까지 이를 20개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은 현재까지 중국과 미국 등 15개국과 약 1조 2,000억 원 계약규모로 펙수클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현지지사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4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합치면 펙수클루 진출국은 총 19개국에 이른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칠레에서 최초로 국산 신약 승인 성과를 거둔 대웅제약은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역할을 다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라며 “앞으로도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워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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