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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삼진제약과 치매치료제 국내 판권 계약

계약 규모는 1,000억․선지급금 100억…제주 신경과학포럼서 임상 3상 소개 예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3/07 [11:08]

아리바이오, 삼진제약과 치매치료제 국내 판권 계약

계약 규모는 1,000억․선지급금 100억…제주 신경과학포럼서 임상 3상 소개 예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3/07 [11:08]

▲ 아리바이오 하재영 부사장이 제6회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포럼에서 치매치료제 AR1001 미국 임상3상 을 소개하고 있다

【후생신보】아리바이오(정재준 대표이사)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제조 판매권에 대해 삼진제약(최용주 대표이사)과 1,000억 원에 본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2월 초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AR1001의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 국내 독점 판매권 등에 대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국내 독점 판매권 본 계약 규모는 국내 시장 타깃 총 1,000억 원이다. 계약과 동시에 아리바이오가 받는 선지급금(Upfront payment)은 100억 원이며, 이후 양사가 합의한 절차와 일정에 따라 기술 이전료 등을 받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아리바이오는 차세대 치매치료제로 기대가 높은 AR1001의 국내 임상 진행은 물론 국내 제조와 판매에 대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현재 10여개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판매권 협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조기 예측과 예방을 통한 치매 극복’을 주제로 3~5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6회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포럼(NFAD)’에 초청돼 주목을 받는 치매치료제 AR1001의 미국 임상3상 진행 상황과 현재 개발 중인 기억력 향상 감마진동 디바이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치매 극복의 실효적 기술과 전략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신 연구성과 및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융합 연구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권위의 임상의와 연구자, 산업기술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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