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선임 총회 보고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 간…협회 최초로 원희목 회장 고문으로 위촉․이임식서 감사패 전달【후생신보】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오후 3시 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진행된 제78회 정기총회에서 노연홍 신임 회장<사진>의 선임을 보고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 본회의 그리고 원희목 회장 이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노연홍 회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한국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수장으로써 일하게 됐다.
제약바이오협회 임원(회장, 부회장) 선임 정관 규정에 따르면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2.14)에서 과반수의 지명으로 단수 후보를 추천해 이사회(2.14)에 선임하고 있다. 총회에는 보고만 하는 형식이다.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으로써 ‘천수’를 누린 원희목 회장은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자문위원, 고문을 둘 수 있는데 이들은 이사장이 추천해 이사회에서 위촉한다.
이에 따라 원희목 고문 역시 지난 14일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됐고 같은 날 이사회서 선임됐다. 임기는 노연홍 회장의 임기와 같은 2년간이다. 협회가 고문을 위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산업 고도화 환경 구축 등 2023년 사업 계획 및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120억 원의 예산 등이 원안 승인됐다.
앞서 원희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들의 성원에 힘 입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하고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역량 등 많은 부분에서 희망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어 “제약주권 없이는 제약강국 도약이 불가능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를 위해 우리 산업계는 신약 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그는 “전방위 오픈 이노베이션만이 이를 가능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한껏 쏟아내, 세계 시장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약업대상 : 이금기(일동후디스 회장) ▲공로패 : 이장한(종근당 회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유담향(삼일제약 전무) 김준평(동아ST RA팀장) 오세권(한미약품 팀장) 우정훈(BW바이오메드 대표이사) 김명중(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팀장) ▲식약처장 표창 : 윤태원(유한양행USA 대표이사) 휴온스(권성준 이사) 김유돈(제테마 부장) 윤여준(보령 차장) 김예슬(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 이정욱(명인제약 상무) 김진이(보령 상무) 고여욱(종근당 상무) 이경호(HK이노엔 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 박영준(아주대 교수) 박준석(대웅제약 신약센터장) 김용수(알리코제약 부장) 최해양(한국백신 과장) 신지아(LG화학 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 민양기(한림대 교수) 이수진(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팀장) 최성민(이녹스소프트 대표) 김상철(동아제약 팀장) 손미영(JW중외제약 과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장 : 문영중(후생신보 부국장) 신승헌(쿠키뉴스 팀장) 김태환(뉴스1 기자) 문정우(머니투데이방송 기자) 이관주(아시아경제 기자).
한편, 3부에서는 원희목 21대 회장의 취임부터 마무리까지 주요 추진 성과를 설명하는 이임식이 진행됐다. 이임식 자리에서 윤성태 이사장은 원희목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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