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이오패치 생산 능력 수직 상승곤지암 신공장 자동화 생산 라인 새로 구축…연 370만 개 생산 가능【후생신보】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곤지암 신공장에 연 300만 개 패치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신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곤지암 신공장은 유럽, 북미 등 세계 의료기기 선진국이 요구하는 최상의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확장 준공은 오는 3월 말이다.
이오플로우는 앞서 연간 최대 70만 개의 패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구축, 올 초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에 신규 자동화 생산라인까지 인증을 받게 되면 이오패치 연간 생산 능력은 약 370만개로 늘게 된다. 이는 기존 외주 공장의 연간 최대 30만 개 생산능력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대적인 생산시설 증설에 대해 이오패치 해외 수출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확대라고 전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에 설치되는 전 자동화 라인보다 생산량 증대와 제조원가의 추가 절감이 가능한 2세대 전자동화 라인도 현재 개발 중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해 유럽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 제품 론칭 계획이어서 보다 많은 패치 물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오패치 유럽 판매를 위해 획득한 CE 인증에 이번에 설치한 신규 생산라인을 포함한 곤지암 신공장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 조기철 생산본부장 겸 곤지암 공장장은 “이번 생산시설 증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이제 막 설치를 마치고 신규 설비에 요구되는 밸리데이션과 인증을 거쳐 2024년부터 실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설치한 전 자동화 생산라인은 가동이 시작되면 투입되는 인원이 최소화돼 인건비 절감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고, 패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율 안정화와 이에 따른 원가 절감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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