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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오유경 처장, ‘의약산업’ 규제혁신 가속화 언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1/02 [09:23]

식약처 오유경 처장, ‘의약산업’ 규제혁신 가속화 언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1/02 [09:23]

【후생신보】보건당국이 계묘년 새해 미래 유망 먹거리인 ‘의약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영민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준비해 어려운 일을 대비한다”는 사기의 ‘교토삼굴(狡免三窟)’을 언급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오유경 처장은 “그동안 식약처는 글로벌 수준에 맞는 식의약 3대 행정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식의약 규제혁신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추진하는 등 윤설역 정부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또 “우리 사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고 인공지능, 디지털 등 혁신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엄중히 인식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래 유망 먹거리인 식의약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치료, 재활기기는 데이터․소프트웨어 특성에 맞게 임상부터 사후관리까지 규제체계를 재설계해 마이크로바이옴과 같은 신개념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은 특성에 맞게 관리기준과 안전평가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겠다는 것.

 

또, 낡은 규제를 해소하는 등 규제혁신 2.0을 지속 추진하고 디지털․체외진단 의료기기처럼 수출 비교우위 품목에 대한 전략적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국가필수의약품 비축 정보 통합 DB 구축과 희소․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망 확충으로 환자 치료기회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새해는 식약처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열린 소통으로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성을 갖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의약안전 최고 기관으로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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