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 세 번째 자사주 매입회사 가치 저평가 판단…적정한 가치 평가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 밝혀【후생신보】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대표이사<사진>가 총 10만 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김재진 대표이사는 장내 매입을 통해 총 10만 21주를 신규로 취득했으며 총 매입 금액은 약 15억 원이다. 이에 따라 김재진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은 507만 6,604주로 늘어났다.
이는 상장 후 이듬해 진행된 유상증자 참여와 올해 2월 자사주 장내 매수에 이은 세 번째 추가 주식 매입이다.
김재진 대표이사는 “그 동안에도 우리 회사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난 유상증자 시 (본인의)유동자산 대부분이 담보로 묶여 있어서 권리 행사가 불가했는데, 지난 9월 말 이 부분이 해결되면서 추가 매입이 가능해진 것”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주가 낙폭이 워낙 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되었고, 이 후에도 추가 매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진 대표이사는 이어 “그 동안 시장 진입 초반에 전개 속도가 예상보다 많이 느렸던 것은 사실이며, 이에 실망한 투자자분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파트너사를 통한 세일즈로 인해 시판 시기나 방법을 직접 결정하지 못하는 우리 사업모델의 부정적인 한 단면이지만, 이러한 사업모델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를 잘 활용하여 훨씬 더 빠른 속도의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조만간 이러한 부분의 성과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 안현덕 CFO는 “중국 합작사로 이오패치 생산 장비 수출이 3분기 실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순조롭게 중국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까지 이어질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오플로우에게 내년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최근 휴온스와 이오패치 독점계약 해지를 알렸다. 회사는 공격적으로 홍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국내 자체 영업망의 구축을 천명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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