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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안과 명가 재건 위해 안간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판권 획득 이어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허가 획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6/27 [09:16]

삼일제약, 안과 명가 재건 위해 안간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판권 획득 이어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허가 획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6/27 [09:16]

【후생신보】삼일제약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점안액’이 지난 16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레바케이점안액’은 국내 최초의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제다. 레바미피드는 위 점막, 장 점막, 구강, 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궤양 및 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동일 성분의 경구용제가 널리 처방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12년 해당 성분의 점안액이 출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레바케이점안액은 기존 일본에 출시된 현탁액과 달리 난용성인 주성분의 특성을 기술적으로 극복한 무색 투명한 점안액으로 출시, 현탁액 특유의 자극감이 개선된 개량 신약이다.

 

삼일은 2020년부터 실시된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첫 허가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 적응증으로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

 

히알루론산 또는 디쿠아포솔 성분의 점안제가 주요 점안제인 상황에서 레바케이가 허가받아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점안제 보다 작은 점안 회수로도 안구건조증이 개선됐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레바케이점안액은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서, 안구건조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약물이 될 것’이라면서 “레바케이점안액이 삼일제약 안과 명가 재건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발매 전부터 대규모 학술행사를 통한 신약 정보 제공 및 의견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과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GMP 수준 점안제 생산 공장을 통해서 CDMO 사업 본격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국내 판권 확보 등이 이를 위한 대표적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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