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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혈액검사로 발생 가능성 예측한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6/24 [11:21]

간암, 혈액검사로 발생 가능성 예측한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2/06/24 [11:21]

간단한 혈액검사로 간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자는 간암 발생위험이 높기 때문에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으며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자의 간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기를 개발해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자 409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평가하고 실제 간암 발생률을 비교했을 때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간세포암종 발생률이 22.7%이고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간세포암종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혈중 농도를 통해 간암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네 가지 단백질을 이용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자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하고 15년간 간암 발생률을 비교했을 때 고위험군은 간세포암종 발생률이 37.6%이고 저위험군은 간세포암종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간세포암종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와 단백질 중에 대부분은 면역 및 염증과 관련이 있었으며 간염과 간세포암종이 발생할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베리애트릭 수술이나 면역요법을 시행하거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투여하면 간세포암종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와 단백질 수치에 변화가 생겼다.

 

현재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간암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에서 간세포암종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단백질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검사기 ‘PLSec-NAFLD’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처럼 새로운 혈액검사기가 간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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