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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최우수상 수상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6/16 [09:16]

고려대 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최우수상 수상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6/16 [09:16]

【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사진>가 지난 11~12일 양일간 개최된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기학술대회에서 ‘KSCRS 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엄 교수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논문은 ‘굴절분할형 다초점인공수정체와 다초점난시교정인공수정체에서 야그레이저 후낭절개율 비교’다.

 

후낭혼탁은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합병증 중에 하나로, 수정체낭에 남아있는 수정체 상피세포들이 증식하고 이동하여 수정체낭에 혼탁을 형성하며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후낭혼탁은 야그레이저를 이용한 혼탁 부위의 수정체낭절개를 통해 쉽게 제거되고, 시력 또한 회복될 수 있다. 

 

엄 교수는 BGN밝은눈안과 김정완 원장과 함께 시행한 임상연구를 통하여 굴절분할형 다초점인공수정체에 비해 굴절분할형 다초점난시교정인공수정체에서 백내장 수술 후 후낭혼탁의 발생 빈도가 높고, 이로 인한 야그레이저 후낭절개술 비율이 더 많음을 최초로 보고하였다. 

 

또한, 굴절분할형 다초점난시교정인공수정체에서 후낭혼탁 발생 빈도가 높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하여 시행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난시교정부와 수정체낭과의 불완전한 접촉으로 인하여 수정체낭 상피세포 이동이 더 잘 되어 후낭혼탁 발생 빈도가 높아짐을 입증하였다.

 

한편, 엄 교수는 2021년에 등재된 논문들을 바탕으로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시행하는 ‘2022년도 교원 우수 논문자 포상’에서도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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