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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리 의료서비스 개발 연구 착수

전남대병원 오태렴 교수, 과기부 만성질환 데이터사업 총괄 선정
신장학회, 개인 데이터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구현 기대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2/06/13 [14:44]

만성질환 관리 의료서비스 개발 연구 착수

전남대병원 오태렴 교수, 과기부 만성질환 데이터사업 총괄 선정
신장학회, 개인 데이터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구현 기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2/06/13 [14:44]

【후생신보】  만성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개인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구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오태렴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과제인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만성질환 데이터’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지원 연구비는 약 34억원이다.

▲ 왼쪽부터 오태렴 교수 강경표 교수 이하린 교수 최홍상 교수

과기정통부와 NIA는 인공지능 도입 확산과 기술발전을 선도할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 AI 강국 도약을 위한 지능화 혁신 및 성장화를 목표로 지원 과제를 공모했는데 이 사업은 전남대병원 중심의 4곳의 지역거점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오태렴 교수가 총괄 책임자로 전체 사업을 주관하며 전북대병원 신장내과 강경표 교수,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이하린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신장내과 최홍상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11월까지 정부 지원금 약 34억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만성질환 데이터’ 사업으로 ‘만성 콩팥병 및 합병증 추적 관찰 임상의료 데이터’ 와 ‘만성질환 관련 임상 및 생활습관 데이터’로 이를 통해 만성 콩팥병, 고혈압 및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당뇨, 고혈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만성 콩팥병은 국내 대도시 30세 이상 인구 내 유병률 13.7%(2008년 대한신장학회 조사결과)로 알려진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며 위험인자 교정 및 약물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로 다양한 합병증 예방이 필수적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 및 합병증 예측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 양질의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한 ‘AI 서비스 개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이번 과제의 총괄책임자인 오태렴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의료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려면 중장기 과제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개인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로 구현된다면 만성 질환 환자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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