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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감염병전문병원, 오는 2027년 서울 중구 미 공병단 부지에 신축

국립중앙의료원도 같은 부지로 이전·800병상 규모 신축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14:47]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오는 2027년 서울 중구 미 공병단 부지에 신축

국립중앙의료원도 같은 부지로 이전·800병상 규모 신축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5/27 [14:47]

【후생신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이 오는 2027년까지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에 들어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신축 부지를 서울 중구 미군공병단부지로 확정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단순한 임상 진료 기능 이상의 선제적·체계적 위기 관리 기능을 수행할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세계 최고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건립하는 데 써달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환자의 다학제 진료 등 배후진료 지원병원 역할을 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도 같은 부지로 이전·신축하며, 800병상 규모로 확대된다.

 

현재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신축 및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위해 국방부로부터 부지 매입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장문화재조사, 환경정화 등 부지 정비도 추진되고 있다.

 

올 하반기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당초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완공 목표 시기는 2026년이었으나 부지를 변경하고 기부자인 고 이건희 회장의 뜻을 반영해 병상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확대 반영하는 과정에서 다소 지연됐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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