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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한승범․김상민 교수, 고관절학회 ‘국제학술상’ 수상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0:01]

고려대 의대 한승범․김상민 교수, 고관절학회 ‘국제학술상’ 수상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1/04 [10:01]

▲ 왼쪽부터 한승범 교수, 김상민 교수.

【후생신보】고려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한승범․김상민 교수가 지난해 12월 18일 대한고관절학회에서 ‘임상부문 국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승범 교수팀은 ‘The reasons for ceramic‑on‑ceramic revisions between the third and fourth‑generation bearings in total hip arthroplasty from multicentric registry data’를 주제로 고관절학 및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2018년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구연상에 이어, 금번 국제학술상까지 연달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고관절 인공관절 재치환술의 시행 원인을 분석, 제 3세대 세라믹과 제 4세대 세라믹 간의 재치환술의 원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규명했다.

 

한승범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워은 연간 500례가 넘는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관절 인공관절 분야 연구를 선도하며, 환자 치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소재 발전과 더불어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많은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저명한 SCI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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