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양사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左)과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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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일동제약(대표이사 부회장 윤웅섭)이 지난 13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 이하 AZ)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소메프라졸)’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4년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220억 정도였다.
이번 계약으로 일동은 기존 제품에 넥시움과 큐턴을 추가해 전국 주요 병원과 개원가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내년 1월 1월부터 유효하다.
특히, 일동제약은 PPI 제제,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등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데 넥시움을 향후 500억 원 이상의 거대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넥시움의 지난해 매출은 400억 원 정도였다.
김상표 AZ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8년간 당뇨병 치료제 영역에서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해온 양사가 소화기 영역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넥시움’과 ‘큐턴’의 차별화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 부회장은 “온글라이자와 콤비글라이즈XR 코프로모션에 이어 넥시움, 큐턴을 통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환자들의 건강은 물론, 의료진들의 원활한 진료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 시장 성과 확대에도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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