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바이오기업 샤페론(공동대표 성승용․이명세)이 최근 경구용 치매치료제 ‘NuCerin’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uCerin의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NuCerin은 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NuCerin은 전임상을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Aβ plaque)의 유의적 감소 뿐만 아니라 뉴런의 정상화는 물론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 능력 개선까지 확인했다는 게 샤페론 측 설명이다.
NuCerin을 개발 중인 샤페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승용 교수가 설립한 면역질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이다. 인플라마좀의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동시에 억제하는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샤페론은 임상개발 전략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임상개발 전문가 이지선 상무를 영입하는 등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샤페론, 치매 치료제, 성승용 교수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