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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투석환자’, AZ·화이자 교차 접종 유용성 입증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팀, 감염학회 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박원빈 기자 wbp@whosaeng.com | 기사입력 2021/11/12 [08:45]

‘혈액 투석환자’, AZ·화이자 교차 접종 유용성 입증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팀, 감염학회 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11/12 [08:45]

▲ 왼쪽부터 김봉영, 이창화, 박준성 교수  

【후생신보】 감염에 취약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혈액투석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때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팀(이창화·박준성 신장내과)혈액투석 환자들과 건강인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따른 방어 항체 생성 차이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팀은 투석환자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시간에 따른 방어 항체 생성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세계 최초의 연구에서 한 가지 백신만 접종한 환자군보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한 환자군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백신 접종이 더욱 강조되는데 이번 연구결과가 투석환자 대상의 적절한 백신 정책을 도출해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준성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 환자군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단일 백신 접종 환자군의 항체가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형성됐지만 전체적으로 1, 2차 접종을 모두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적절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얻었다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봉영 교수팀은 혈액투석 환자 대상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의 유용성을 규명한 논문을 지난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ICIC2021)’에서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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