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신임 사장에 한미 출신 박완주 씨 영입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8/19 [09:31]
【후생신보】의약품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 비보존 제약(회장 이두현)은 영업 마케팅 분야 강화를 위해 박완주 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박완주 사장은 최근까지 한미약품에서 총괄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한미에서만 27년을 근무한 영업 분야 베테랑이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4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영업은 물론, 개발, 마케팅, 관리 업무까지 경험하기도 했다.
박완주 사장은 “상반기에 있었던 여러 가지 악재들을 조기에 청산하고 내부 결속력을 강화, 신약 위주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변신에 일조하겠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과 후속 경구용 진통제 및 중독 치료제 후보물질 VVZ-2471을 개발한 비보존의 혁신 신약 연구 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지난해 9월 코스닥 상장사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의 합병도 준비 중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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