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국립암센터 정형외과 박종웅 전문의<사진>가 최근 개최된 제65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분과별 신의료기술 경연대회에서 ‘3D 프린팅 골 대체 임플란트’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분과별 신의료기술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었는데, 정형외과의 첨단 신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해 국내 정형외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웅 전문의는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 대체 임플란트’를 주제로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전문의는 약 50건에 달하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과 7편의 임상 논문, 그리고 4편의 기초연구 논문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종웅 전문의는 “이번 수상은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3D 프린팅 신기술을 의료에 효과적으로 접목 가능하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인정받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라면서 “현재는 다른 적절한 재건방법이 없는 경우에 한정해 임상 적용하고 있지만, 점차 적용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뼈 재건술을 선도하고 있다. 육종암 환자뿐 아니라 뼈의 기형과 골절, 수술 후유증에 따른 각종 난치성 골 재건에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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