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4회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출시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삭센다 출시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확찐자, COVID-19 시대의 비만 관리 ▲삭센다의 장기적 효과 및 안전성 : SCALE 3년 연구와 Real World Evidence를 주제로 한 발표와 논의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비만 및 관련 질환을 치료 전문가 320여명이 참여했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 방역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년간 삭센다를 투여한 환자에서 평균 체중이 7.1% 줄었고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은 위약대비 약 80% 감소했다는 SCALE 연구가 큰 주목을 끌었다.

지난 19일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삭센다가 출시된 지 벌써 3년이 되어 국내에서 임상 경험적으로도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비만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출시된 삭센다는 이후 국내 비만 약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