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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

박원빈 기자 wbp@whosaeng.com | 기사입력 2021/07/23 [09:20]

식약처, 국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7/23 [09:20]

【후생신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IN-B009주’(에이치케이이노엔)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22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10개, 치료제 13개(11개 성분) 등 총 23개 제품이다.

 

‘IN-B009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특히 이번에 승인받은 백신은 표면항원 단백질의 N-말단 부위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를 추가로 발현시켜 세포 내로 단백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외에서도 미국 노바백스社(3상) 등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해 우리 국민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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