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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외과학회, ‘나의 대장암․유방암 알기’ 환자 수첩 발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6/25 [10:45]

종양외과학회, ‘나의 대장암․유방암 알기’ 환자 수첩 발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6/25 [10:45]

【후생신보】대한종양외과학회(이사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사진)는 대장암․유방암 환자의 이해와 치료를 돕기 위한 ‘환자 수첩’을 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가 발행하는 환자 수첩은 ‘나의 대장암 알기’, ‘나의 유방암 알기’ 두 가지다. 이는 환자 본인이 어떤 수술을 받았고 병기, 앞으로의 검사 일정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 수첩은, 간단하지만 필수적인 정보 기록을 통해 의료진과 소통 및 치료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 하에 기획됐다.

 

이우용 이사장은 “암 환자들이 어렵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정작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 어떤 검사를 받을 것인지 같은 중요한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암 환자들이 자신의 병 상태를 직접 기록하고 치료 및 추적검사 계획을 알고 공유하는 것은 치료를 더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 수첩 발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우용 이사장은 “‘나의 암 알가’가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치료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환자 기록방법을 통해 암 환자와 의료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의 대장암 알기’, ‘나의 유방암 알기’ 환자 수첩은 대한대장항문학회, 한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발행하며 책자는 각 병원의 신청을 받아 배포 예정이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 중이다.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뉴 노멀과 외과 종양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27개국 1,0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 참여에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후원 업체만 40여 개 사 67개에 이른다.

 

이번 학회에서는 구연 12편, 포스터 47편 및 비디오 7편이 발표 예정이다. 해외 유관학회 소속 세계적인 연자의 특별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우용 이사장은 “특히 해외 의학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그간 국제유관학회들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흥미로운 다학제적 주제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약 1,2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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