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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남미10개국 진출

콜롬비아․페루․에콰도르․칠레에 라이선스 아웃…2024년 현지 허가 취득 목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6/24 [10:31]

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남미10개국 진출

콜롬비아․페루․에콰도르․칠레에 라이선스 아웃…2024년 현지 허가 취득 목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6/24 [10:31]

【후생신보】대웅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혁신 신약이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 원이다.

 

이로써 바이오파스는 해당 국가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대웅 측에 따르면 이들 국가의 소화기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2019년 아이큐비아 기존) 정도다.

 

양사는 2024년까지 계약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의 현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바이오파스사가 현지 임상 및 허가 취득 절차를 담당하고 비용을 부담한다.

 

앞서 대웅은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6개국에 펙수프라잔을 진출시킨 바 있다. 이로써 펙수프라잔의 중남미 진출 국가는 총 10개국으로 늘었다. 총 계약 규모만 1,770억 원에 이른다. 특히, 펙수프라잔의 전 세계 라이선스아웃 계약 금액은 지금까지 1조 370억 원에 달하고 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현재 세계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PPI제제보다 신속하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주야간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시켰고 기침 증상도 개선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북미 및 중남미 아메리카 대륙을 거점으로 하는 주요국가 대부분에 펙수프라잔을 진출시킴으로써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경쟁력은 이제 완전히 입증된 셈”이라며 “계열 내 최고 신약인 펙수프라잔을 전 세계에 공급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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