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루미언트, 아토피 피부염 유용한 치료 옵션런칭 심포지엄서 세계적 석학 獨 교수 강조 …박창욱 교수는 “안전성 우수, 경구제로 시장 주목”
【후생신보】국내 JAK 억제제 최초로 아토피 피부염에 허가된 릴리의 ‘바리시티닙(올루미언트)’ 런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최근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확대를 기념,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올루미언트 론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루미언트는 지난달 24일 국내 JAK 억제제 중 최로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바리시티닙은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대한아토피학회 조상현 회장(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좌장으로 아토피 분야 세계적 석학인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피부 알레르기과 안드레아스 월렌버그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박창욱 교수가 각각 발표에 나섰다.
월렌버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 이상과 면역 매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피부질환”이라며 “JAK은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만성 염증성 질환에 관여하는 많은 사이토카인의 신호 전달을 매개하며, 염증과 통증, 세포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올루미언트는 JAK1과 JAK2를 선택적, 가역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며 “올루미언트는 지난 2020년 유럽에서 먼저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허가 받은 후 빠른 증상 개선 효과와 경구제라는 편의성을 통해 의료진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웰렌버그는 강조했다.
박창욱 교수는 ‘경구용 JAK 억제제 최초의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 주요 임상 연구를 통한 올루미언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올루미언트는 BREEZE-AD1, BREEZE-AD2, BREEZE-AD7 세 임상 연구를 통해 단독 및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와 병용요법으로 중등증에서 중증의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특히, “특히 환자성과보고(Patient Reported Outcome)에서 올루미언트 치료 후 2일차부터 빠른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는 점은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아토피 환자들에게 희망적이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올루미언트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했고 빠른 가려움 증상 개선, 경구 복용 통한 환자 순응도 향상 나아가 그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확보된 안전성을 무기로 시장의 기대가 적지 않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위해 진료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께 새로운 경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올루미언트의 최신 지견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릴리는 피부 질환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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