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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경동맥’ TAVI 시술 성공…국내 최초

대퇴동맥·대동맥·쇄골하동맥 모두 막혀 시술 불가 88세 고령환자 살려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3:00]

한림대성심병원, ‘경동맥’ TAVI 시술 성공…국내 최초

대퇴동맥·대동맥·쇄골하동맥 모두 막혀 시술 불가 88세 고령환자 살려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6/17 [13:00]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고윤석 교수가 경동맥 TAVI 시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후생신보】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고윤석 교수<사진>팀은 국내 최초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경동맥을 통한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시술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통 TAVI 시술은 허벅지 대퇴동맥에 도관을 삽입해 시술하는데, 환자는 88세 박화영 환자는 대퇴동맥․대동맥․쇄골하동맥까지 모두 막혀 시술이 불가한 상태였다.

 

이에 고윤석 교수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급성 뇌졸중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 증례를 꼼꼼하게 살펴 국내에서는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경동맥을 통한 시술에 성공했다.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간 박화영 환자는 지난달 27일 TAVI 시술 후 두 번째로 내원했고 건강하게 심장이 뛰는 것을 확인했다.

 

고윤석 교수 등에 따르면 환자 박씨는 7년전 협심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심방세동 뿐 아니라 심한 혈관 협착으로 대동맥 4mm, 대퇴동맥 및 장골동맥 3mm, 쇄골하동맥 3mm로 좁아진 상태로 시술이 불가했다.

 

고윤석 교수는 “환자의 판막은 이미 석회화가 심해 촌각을 다퉜고, 경동맥 시술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판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TAVI 시술은 동맥에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조직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이도 시술이다. 개흉수술법과 달리 가슴을 열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없어 수혈이 필요하지 않고 수술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중증 뇌졸중 발생률이 매우 낮은 게 특징이다.

 

심장 내 초음파(ICE)를 이용하면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치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시간도 1시간 반 정도로 짧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인 셈이다.

 

고윤석 교수는 매년 300례 이상의 다양한 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TAVI 시술은 20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심장판막질환과 같은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 권위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 하이브리드수술센터를 갖추고 원스톱 24시간 TVAI 시술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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