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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AGAIN 65’ 쾌조 스타트

공동위원장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기적 재현 도울 것” 6.5억 통큰 기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0:15]

고대의료원 ‘AGAIN 65’ 쾌조 스타트

공동위원장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기적 재현 도울 것” 6.5억 통큰 기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6/17 [10:15]

【후생신보】고대의료원 발전을 위한 모금 사업 ‘어게인 65’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고대의료원 ‘Again 65’ 기적 재현을 돕겠다며 6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AGAIN 65 캠페인은, 지난 1937년 65만 원의 기부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시작할 수 있게 했던 우석 김종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다시한번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고려대 경제인회 회장,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 회장은 “이 난세에 의료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나선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발전위원회는 다시 한 번 65만원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메신저-RNA’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캠페인 참여의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재난 상황에서 전국민의 일상 복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코로나 1차 대확산때 서울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대구/경북에 이료지원단을 급파했고 생활치료센터, 선별치료소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방역과 확산 방지에 노력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 같은 하드웨어적인 노력과 함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 연구와 교육, 백신과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프트웨어적인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특히, “과거 ‘한타박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사스와 메르스 등 감염병 시기마다 그 실력을 입증했던 고려대의료원이 미래 ‘K-바이오’를 선도할 최첨단 연구기지를 준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료원의 노력에 힘이 되고자 ‘Again 65 캠페인’이 시작됐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고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과 의료진의 역할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진에게 용기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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