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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아청소년 성장 양상 변화 불러

순천향대 부천병원 홍용희 교수 등 다기관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6/15 [10:49]

코로나19, 소아청소년 성장 양상 변화 불러

순천향대 부천병원 홍용희 교수 등 다기관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6/15 [10:49]

▲ (사진 좌측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 공동 연구팀.

【후생신보】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성장 양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다기관 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과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소아청소년 성장 양상’ 비교 분석한 결과다.

 

국내 소아청소년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성장기 1년 중 봄철에 비교적 키가 많이 크고 체중은 덜 증가하며, 가을에 체중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연구진은 국내 소아청소년의 2019~2020년 성장 양상과 비만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9년에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봄철에 BMI가 감소하다가, 가을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20년에 같은 연구대상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미 봄부터 BMI가 증가해 기존에 알려진 소아청소년 성장 양상을 벗어났다.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운동량 감소, 식생활 양상 변화, 비활동 시간 증가로 인해 계절적 차이를 보이는 국내 소아청소년의 정상적인 성장 양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따라서 소아청소년의 생활 환경과 활동 양상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두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는 “2020년부터 체중이 지속해서 심하게 늘어 성장과 비만을 걱정하며 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많아졌다”고 밝히고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소아청소년 신체활동에 대한 분석이 추후 필요하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과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COVID-19 유행이 소아청소년 성장의 계절적 변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Childr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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