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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처우개선 및 역량 강화 위한 정책 추진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 PA 문제 및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TF 6월 논의"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5/20 [09:08]

간호사 처우개선 및 역량 강화 위한 정책 추진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 PA 문제 및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TF 6월 논의"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5/20 [09:08]

【후생신보】 "서울대병원 PA 양성화 움직임과 관련 복지부와 사전 논의는 없었으며 PA 문제 및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TF를 5~6월 사이 다시 열어 논의하겠다."

 

보건복지부 양정석 초대 간호정책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자리에서 서울대병원이 PA간호사의 직제를 바꿔 공식화한 행보를 두고 보건복지부는 "종합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양정석 과장은 간호정책과 신설에 대해 변화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간호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간호인력의 기여가 큰 것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간호정책과가 신설됐지만, 그동안 간호정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간호사 처우개선 과제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임 과장으로서 2018년 간호사 처우개선 과제를 수행한 이후 일부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우선 살펴 볼 생각"이라며 "교육전담 간호사 내실화 등 간호사 역량 제고 과제도 추진해야 한다. 간호인력 수급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간호정책과 추진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양 과장은 최근 불거진 서울대학교병원 PA 양성화 움직임에 대해 서울대병원과 사전 논의는 없었다며, 서울대병원에 이어 다른 단체에서 PA 문제 관련해 문의가 들어 온 것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대병원에서 PA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하지 못했다"면서 "PA와 관련해 지난해 중단됐던 PA 문제 및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TF를 5~6월 사이 다시 열어 논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문제와 함께 전문간호사도 2018년 법 개정 이후 하위법령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지만, 당장 PA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는 큰 원칙에 따라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해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이외에도 간호사의 활동영역이 확산됨에 따라 전담부서가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요구가 커졌다"면서 "기존에도 별도의 전담팀이 있었지만 다양한 현안을 추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과로 신설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로 복지부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서도 범정부적 합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양 과장은 앞으로 간호사의 처우개선 문제와 간호사의 역량 강화 등 2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신설 과라는 점에서 해야할 일도 많고 기초적으로 다져야할 부분도 많지만 앞서 간호 관련 정책이 없었던 것은 아닌만큼 기존 정책을 감안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정책과는 ▲간호인력 수급정책의 수립·조정 ▲간호인력 양성·관리 ▲근무환경·처우 개선 ▲법령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간호사·조산사·간호조무사의 보수교육·면허신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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