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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대목동병원 국내 최초 비뇨기병원 설립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 인공방광 수술 세계적 명의
국내 유일 인공방광 수술 전문 병원 내년 2월 오픈 예정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08:00]

[단독] 이대목동병원 국내 최초 비뇨기병원 설립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 인공방광 수술 세계적 명의
국내 유일 인공방광 수술 전문 병원 내년 2월 오픈 예정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5/13 [08:00]

【후생신보】 이대목동병원에 국내 최초로 비뇨기병원이 설립된다.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지난달 27일 법인이사회 보고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특화 전략으로 비뇨기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영 본부장은 비뇨기과가 현재 의료원에서의 위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뇨기병원으로 구조 개편을 하였을 경우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하면 여성암병원과 더불어 의료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는 국내 유일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를 운영중이다.

 

이대목동병원 방광암/인공방광센터는 센터장인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를 중심으로 인공방광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방광암은 우리나라 남성에 발생하는 암 중에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췌장암에 이어 8번째로 흔한 암이다.

 

2017년 중앙암등록본부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 남성 방광암 환자는 3245명에 달했다. 여성보다 34배 많고 매년 증가 추세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 이동현 교수(비뇨의학과)는 인공방광수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100건 이상의 인공방광수술을 집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34시간으로 줄였고 신경·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는 무수혈· 무항생제 수술을 실현하고 있다.

 

인공방광수술은 아랫배에 구멍을 뚫고 소변 주머니를 차게 하는 보편적인 방광암 치료법인 요루형성술과는 달리 소장으로 인공 방광을 만들고 없어진 방광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방광암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수술 후 환자들이 일상생활이나 성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해, 방광을 적출해야 하는 방광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목동병원 암 수술 중 비뇨기암 수술이 매우 월등한 상황이라며 5 병원에서도 인공방광 환자를 이동현 교수에게 소개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현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의 인공방광수술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외국보다 최소 23년 앞서 있다“1년에 100케이스 이상의 인공방광수술을 진행하는 곳은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하고 그동안 수술 노하우가 쌓여 합병증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현 교수는 내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중이라며 비뇨기 분야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로 국내 비뇨기질환 치료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이 여성암병원과 비뇨기병원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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