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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대사산물, 항바이러스 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08:39]

렘데시비르 대사산물, 항바이러스 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5/12 [08:39]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대사산물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바이러스의 RNA 중합효소에 작용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RNA 바이러스 증식을 막을 수 있으며 렘데시비르가 직접 그런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렘데시비르의 대사산물이 그런 작용을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숙주 세포는 내생적(內生的) 면역체계를 동원하고 ‘nsP3’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이 그런 과정을 저해함으로써 숙주 세포의 방어 반응을 억제할 수 있으며 구조적인 분석을 통해 렘데시비르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다섯 단계 중 두 번째 단계에서 생성되는 ‘GS-441524’라는 대사산물이 nsP3 3차 구조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Stefan Knapp 교수에 따르면 렘데시비르의 대사산물 GS-441524가 바이러스 증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sP3 3차 구조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으며 그런 사실을 토대로 코로나 19 뿐만 아니라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치쿤군야(chikungunya) 바이러스와 같은 알파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Goethe University Frankf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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