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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 40% ERP 중

전체 315명 중 126명 가량이 대상…겉으론 경영상 이유 속으론 ‘노조 와해’ 분석 공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06:00]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 40% ERP 중

전체 315명 중 126명 가량이 대상…겉으론 경영상 이유 속으론 ‘노조 와해’ 분석 공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4/15 [06:00]

▲ 사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홈페이지 캡처     ©문영중 기자

 

【후생신보】미국, 유럽 제약사들의 인원 감축이 지속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한 대표적 일본계 제약사가 전체 직원의 40%를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이하 ERP)’을 가동 중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 정통한 다수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이사 사장 웨버 마커스)은 최근 전체 직원의 40%를 대상으로 ERP를 진행 중에 있다. ERP와 관련 모든 내용은 서약과 함께 ERP 관련 함구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아스텔라스제약의 ERP 대상 인원은 전체 직원의 40%다. 2020.3월 기준 아스텔라스 전체 직원은 315명이다.

 

이 회사 안팎과 정통한 소식통 등 다수 전언에 따르면 아스텔라스제약은 전체 직원 300여 명 중 40% 정도를 ERP 대상으로 선정, 내달 5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진행 예정이다.

 

아스텔라스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아스텔라스제약은 내부적으로 경영상태가 안 좋아져서 ERP를 진행 중이다. 특허 베시케어, 베타미가, 하루날 등 비뇨기과 주요 품목들의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고 제네릭들이 쏟아져서 어려운 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독일계 사장이 칼질 하려고 온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몇 해 전부터 노조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빌미로 노조를 정리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스텔라스제약 노조는 지난 2018년 3월 설립됐다. 한국 진출 25년 만의 일로 노조 출범 당시 조합원은 전체 직원의 40%에 달하는 140여명에 달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일본계 제약사는 인원 감축에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하지만 독일계 사장이 취임하면서 이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스텔라스제약의 ERP는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n(근무연수)+8개월에 개인별(직원 10%, 팀장 20%, 부서장 30%)로 최고 30%까지 가산이 주어지기 때문. 일례로 20년을 근무한 부서장이 ERP 하게 된다면 2*20+8=48개월 어치의 월급과 함께 여기의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아스텔라스의 지난 27기(19.4.1~20.3.31)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2,899억 원, 영업이익은 223억 원으로 전기(26기)와 비교해 제자리걸음 하는데 그쳤다.

 

한편, 아스텔라스 측 홍보 대행사는 “다수 제품들 특허만료와 함께 항암제 분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ERP를 진행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기간도 지난 5일을 기준으로 2주간 진행됐다는 게 대행사 측 설명. ERP 대상이 몇 명이고 어느 정도가 ERP를 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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