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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바이넥스 사건 용납 안되는 범법행위”

특정 업체 일탈 산업계 전반 불신 이어져선 안돼…통력한 자성 계기 삼을 것 약속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3/12 [10:05]

제약바이오협회, “바이넥스 사건 용납 안되는 범법행위”

특정 업체 일탈 산업계 전반 불신 이어져선 안돼…통력한 자성 계기 삼을 것 약속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3/12 [10:05]

 

【후생신보】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하 협회)가 최근 발생한 바이넥스 사건에 대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라며 “충격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협회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넥스 사태가 전체 제네릭 의약품이 불신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자 협회가 나서 이를 적극 차단하고 나선 모습이다.

 

협회는 “이번 사건을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 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일벌백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원사들의 의약품 위수탁 생산 프로세스,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협회는 “앞으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네릭의 무제한 위수탁 생산 등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위탁․공동 생동 ‘1+3 제한’의 신속한 제도화를 위한 국회 입법에 적극 협조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 및 위탁생동․공동개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협회는 그간 제네릭 난립에 따른 리베이트 부작용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협회는 “특정 기업의 예외적인 일탈과 범법행위가 우리 산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전례없이 높아진 이 시점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태를 통렬한 자성의 계기로 삼을 것임을 다시 한번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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