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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도입 ‘박차’

야마가타대학과 MOU 체결…중입자 치료 및 의학분야 공동연구 진행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2/01 [14:40]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도입 ‘박차’

야마가타대학과 MOU 체결…중입자 치료 및 의학분야 공동연구 진행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2/01 [14:40]

【후생신보】  서울대병원이 암 치료 명사수 ‘중입자가속기’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는 1일 중입자가속기 장비의 성공적인 도입 및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해 일본 야마가타대학(Yamagata University)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마가타대학은 올해 최첨단 중입자치료 장치인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 환자 치료를 시작하는 기관이다.

▲ 기장군 중입자 치료센터 모습.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입자치료를 위한 임상 협력 ▲회전갠트리 등 중입자치료시설의 운영 및 관리 ▲중입자를 이용한 의학물리학 및 생물학 등 연구 ▲차세대 입자 치료법 개발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한 정보 교환과 상호 인력 교환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로 ‘날카로운 명사수’ 라 불릴 만큼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과 관련, 김연수 원장은 “최첨단 중입자치료를 시작하는 야마가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세계적인 암 치료·연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는 2025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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