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박찬미 교수<사진>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제66차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박찬미 교수는 ‘노인 폐렴입원 환자들의 사망률 및 기능적 장애 예측에서 FI와 CURB-65와 PSI의 비교: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노인의 폐렴 예후를 예측할 때 사용하던 기존의 지표들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경우 예측도가 크게 상승한다는 점을 밝혀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노인 폐렴 환자군에서 노쇠정도를 미리 파악하여 향후 환자들의 여러 기능적인 장애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의미 있는 대목이다.
박찬미 교수는 “폐렴과 같이 흔한 병으로 입원한 노인에게는 입원 자체가 여러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입원 도중의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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