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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시간 3분대 불과

신현영 의원 "충분히 진료 받기 위해 진료시스템 변화 필요“

박원빈 기자 wbp@whosaeng.com | 기사입력 2020/10/12 [06:23]

[국감]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시간 3분대 불과

신현영 의원 "충분히 진료 받기 위해 진료시스템 변화 필요“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10/12 [06:23]

▲ 복지위 국정감사때 질의하는 신현영 의원(사진제공 :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후생신보】 서울대병원 외래환자 3명 중 1명은 진료시간이 3분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제출받은 '2020년 1월∼8월 외래환자 진료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내과처럼 외래환자가 많은 과는 진료시간이 3분대에 불과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 순환기내과를 찾은 환자는 1인당 평균 3.55분의 진료를 받아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했고 ▲ 소화기내과 3.68분 ▲ 비뇨의학과 3.69분 ▲ 내분비대사내과 3.72분 ▲ 혈액종양내과 3.77분순이었다.

 

이들 5개 과에서 3분대 진료를 받은 외래진료 환자 수만 총 34만2천561명으로, 같은 기간 서울대병원 전체 외래환자 104만7천675명의 32.7%를 차지했다.

 

반면 핵의학과, 감염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알레르기내과 등 상대적으로 외래환자가 적은 과는 최대 10분대 진료시간을 기록했다.

 

신현영 의원은 "초진, 재진 구분 없이 환자 한분 한분이 충분히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대병원 진료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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