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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코로나 치료제 ‘UI030’ 성공 가능성 Up

부데소나이드 칵테일 요법 포춘지 게재 힘입어…늦어도 내년 중순 출시 계획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8/27 [14:20]

유나이티드, 코로나 치료제 ‘UI030’ 성공 가능성 Up

부데소나이드 칵테일 요법 포춘지 게재 힘입어…늦어도 내년 중순 출시 계획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8/27 [14:20]

【후생신보】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 개발 성공 가능성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UI030은 기존 코로나 치료제의 항바이러스 효능의 10배 이상 강력한 치료제로, 주성분 부데소나이드(Budesonide)와 아포르모테롤(Arformoterol)로 구성된 흡입 복합개량신약이다.

 

특히, 최근 미국 텍사스의 내과의사 리처드 바틀렛 등은 부데소나이드 네불라이저를 포함한 칵테일 요법으로 코로나19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주장,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같은 내용을 포춘지에 게재하며 코로나19 환자 400명을 치료했다고 강조했다. 칵테일 요법은 스테로이드 약물인 부데소나이드를 흡입시키는 코로나19 치료의 주요 방법이다.

 

리처드 바틀렛은 또, 지난 7월 12일에 부데소나이드를 흡입시켜 실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사례를 내용으로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논문을 투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유나이티드는 고려대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연구팀에서 사람 폐세포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평가 연구를 수행한 결과, 시클레소니드 대비 5~10배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클레소니드는 렘데시비르보다 2배 가량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혀진 물질이다.

 

회사 측은 ‘UI030’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임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코로나19 환자 수가 많은 필리핀과 국내에서 임상을 추진,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중순에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데소나이드 아포모테롤 흡입 복합개량신약은 폐에 국소로 흡입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폐 국소 염증작용을 완화하고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덕영 대표는 “전세계가 치료제를 급하게 찾는 시점에서, 미국의 부데소나이드 흡입 치료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부데소나이드 및 아포모테롤 복합 흡입개량신약의 임상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 FDA는 혈장 치료를 긴급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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