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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포기자 구제 시 향후 지금보다 불편 더 커질 것”

“재접수 등 추후 구제 말아 달라” 국민 청원글 하루 만에 23만 명 동의 얻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8/25 [11:23]

“국시 포기자 구제 시 향후 지금보다 불편 더 커질 것”

“재접수 등 추후 구제 말아 달라” 국민 청원글 하루 만에 23만 명 동의 얻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8/25 [11:23]

【후생신보】 의대정원 확대 등 의협의 4대 惡 철폐를 요구하며 의사국시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대생들의 반응에 국민들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사국시를 포기한 의대생들에게 구제 또는 재접수라는 방법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글이 청원 시작 하루만인 오늘, 25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23만 3,059명의 동의를 얻은 것이다.

 

해당 글은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를 주제로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게재됐다.

 

글쓴이는 먼저 “의대생들은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그 투쟁 방법의 하나로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경찰, 소방관 등 코로나 대응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주신 분들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의 인사인 ‘덕분에 챌린지’를 자신들만의 손동작으로 조롱하고 있다”고 정조준했다.

 

그 투쟁 방법 중 하나로 선택한 ‘덕분이라며 챌린지’라는 자신들만의 손동작으로 덕분에 챌린지를 조롱하고 있습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직 의사라고 할 수 없는 이들이 국민의 감사 인사를 그런 식으로 조롱하는 유치함은 도를 넘어 국민이 보기에 부끄러울 따름”이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의대생들이 의사국시를 포기할 수 있는 이유는 정원이 학부때부터 철저히 소수로 관리돼 오면서 예비 단계 임에도 불구하고 의료면허 획득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무기로 단체로 국시 접수를 취소하고, 취소하지 않은 이들을 조롱하는 등 투쟁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이번에 단체로 시험을 취소한 것은 결국 나라에서 어떤 식으로든 구제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며 “시험을 거부하는 것 자체가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집단은 거의 없다. 옳고 그름을 떠나 투쟁의 수단으로 포기한 응시의 기회가 어떠한 형태로든 추가 제공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더 없다”고 강조했다.

 

“그들의 생각대로 추후 구제 등 방법으로 의사면허를 받게 된다면 국가 방역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총파업을 기획하고 있는 현 전공의들보다 더한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일 것이며 그때마다 국민들은 질병 자체에 대한 불안함 보다 더 큰 불편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그들에게 차후에 나 자신과 내 가족의 건강을 맡길 수 밖에 없는 한 사람으로서 청원을 드린다”며 “그들에게 구제 방법을 제시하지 말아 주시고 대신 그들에게 스스로의 지나침을 경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덧붙였다. 

나도 국민 20/08/25 [11:47] 수정 삭제  
  이것이 감정적으로 해결할 문제입니까? 국시거부하면 대책은 있습니까? 싸움에 편드는 것은 싸움 더 키우는 것입니다. 해결을 원한다면 말조심하고 좀 기다립시다. 이시국에 국민의 생명과 불편을 감수하며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도 문제이고 양쪽이 모두 문제인데 한쪽 편만 들면 해결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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